한국행정연구원 2021 KIPA 공공리더십 교육 개최
- 군 지휘관 대상으로 다양한 공공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진행 -
□ 한국행정연구원(원장 최상한)은 11월 29일과 12월 3일 양일에 걸쳐 육군, 공군, 국가안보지원사령부 지휘관을 대상으로 「2021 KIPA 공공리더십 교육」을 개최했다.
○ 이번 교육은 군 지도자들의 민주적 리더십을 함양하고, 동시에 수평적 협력, 소통 등의 공공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자 개최됐다.
□ 교육을 주관한 한국행정연구원 최상한 원장은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대전환기 속에서 변화를 관리하고 주도할 정부와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한국행정연구원은 우리나라 공공리더십 발전을 위해 기존의 이론적이고 사변적인 교육방식에서 탈피한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관련 분야 연구를 보다 내실있게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본 교육은 ‘버크만 진단을 활용한 셀프리더십’, ‘성공적 조직관리를 위한 협력적 리더십’, ‘뉴노멀(New Normal) 시대, 새로운 리더십’ 의 총 세 개의 강의로 진행됐다.
○ 주은경 강사(버크만코리아)는 ‘버크만 진단을 활용한 셀프리더십’ 교육에서 진단지를 통해 교육생들의 리더십을 진단했으며, 진단 결과를 통해 각 교육생의 리더십 특성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서로의 유형을 파악하여 조화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과 상대방이 서로 보완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점을 기억하여 적절히 수용한다면 각 리더십이 상호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은재호 실장(한국행정연구원)은 군 조직은 일상적인 업무를 반복하지 않고 새로운 돌발 상황에 항상 대응해야 하므로 리더십이 중요한 조직이라고 강조하며, 리더가 갖추어야 할 협력과 갈등해결방식을 제시했다. 특히, 리더는 코치(coach)이면서 멘토(mentor)이고, 조정자(mediator)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신용주 퍼실리테이터(한국리더십센터그룹)은 리더십이란 조직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모여 자발적으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게 만드는 힘임을 강조하면서, 기성세대인 리더와 MZ세대가 자유로운 공동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선 평소 리더가 구성원을 공정하게 대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누군가의 이익을 빼앗으려 하는 테이커(Taker)보다, 공동체에 헌신하는 기버(Giver)를 인정하여 그 사이를 지켜보는 매처(Matcher)들을 기버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