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 산하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위원장 안성호)는 12월 18일(금) 오전 10시부터 ‘미중, 패권경쟁과 한국의 선택’을 주제로 ‘제26차 세종국가리더십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 이번 포럼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국제정치적 영향과 첨예해지고 있는 미중 갈등의 주요 쟁점을 논의하고, 미중 대결 구도 안에서 한국의 전략적 선택은 무엇인지 그 시사점을 도출해보고자 마련된 것으로,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이 강연한다.
○ 본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홈페이지(
www.nrc.re.kr) 및 유튜브(경제·인문사회연구회 채널)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코로나19는 경제, 사회, 정치 분야를 막론하고 다층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증대하면서 코로나19 사태는 국제 질서에도 전대미문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의 대립적인 관계 속에서 코로나19는 신냉전 구도의 촉매 역할을 함으로써 미중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신냉전적 미중 대결 구도는 우리나라의 안보와 경제적인 측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어려운 과제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양자택일의 진영 외교를 초월한 전략적·포용적 선택을 통해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한편,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2018년 연구회 소관 26개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세종국가리더십위원회’를 발족하고, 포용국가 달성을 위해 주요 국정현안에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는 고위정책결정자의 리더십을 함양하고자,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최고책임자들을 초청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