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공직사회 주요 담론은 ‘공공의 역할’, ‘ 처우개선’, ‘경제 활성화’
행정연 , ‘2022 공무원 및 공직사회 텍스트 마이닝 분석 결과’ 발표
□ 한국행정연구원(원장 최상한)은 지난해 언론, 인터넷 커뮤니티, 정책 채널에서 우리나라 공직사회와 관련하여 주요하게 다루어진 담론을 분석한 결과를 16일 발표하였다.
○ 국정데이터조사센터에서 수행한 「2022 공무원 및 공직사회 텍스트 마이닝 분석」 결과에 따르면, 언론채널에서는 각종 재난·안전사고 대응 관련 ‘공공의 역할’, 인터넷 커뮤니티 채널에서는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 개선’, 그리고 정책채널에서는 기업과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 관련 담론이 두드러졌다.
* 「2022 공무원 및 공직사회 텍스트 마이닝 분석」 개요
- 키 워 드: 공무원, 공직사회
- 수집기간: 2022년 1월 1일 ~ 11월 30일
- 데이터 채널별 세부 출처 및 수집 규모
① 뉴스 채널: 네이버 뉴스(114,185건)
② 커뮤니티 채널: ‘블라인드’자유게시판(9,974건), ‘디시인사이드’ 현직 공무원 갤러리(66,807건), ‘뽐뿌’ 자유게시판(2,144건)
③ 정책 채널: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정책뉴스(3,800건), 기관 및 지자체 제공 정책실명제 데이터(1,248건)
- 분석기관: 더아이앰씨 |
□ 국민 일반과 언론의 관심을 반영하는 뉴스 채널에서는 “재난대응 및 지원”, “공무원의 처우개선”, “사회복지” 담론 군집이 형성되었다.
○ “재난대응 및 지원” 담론은 코로나19 방역, 이태원 참사, 태풍, 산불 및 산업 현장 안전사고 등 재난안전 대응 관련 공직사회의 역할에 대한 언급이 주로 이루어졌다.
○ “공무원의 처우 개선” 담론은 하급 공무원의 급여 및 처우개선과 소방, 민원 등 현장 근무환경 문제를, 그리고 “사회복지” 담론은 아동,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 복지 확대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뉴스 채널 담론 분석 결과]
□ 현직 공무원이나 공무원 시험 준비생의 관심을 반영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채널에서는 “저임금”, “근무 여건 비교” 등의 담론 군집이 형성되었다.
○ “저임금” 담론은 9급 공무원 실수령액 168만원 등 사기업이나 공기업과 현격하게 차이나는 공무원의 임금 비교나 낮은 임금으로 인한 이직 고민 등이 나타났다.
○ “근무 여건 비교” 담론은 신규 임용된 하위직 공무원의 열악한 근로환경 대비 낮은 처우 문제와 지방직, 국가직, 교육행정직, 경찰 등 소속과 직렬에 따라 발생하는 업무강도 및 근무여건의 차이 비교가 주종을 이루었다.
[커뮤니티 채널 담론 분석 결과]
□ 정부 정책적 관심을 반영하는 정책 채널에서는 “기술·산업 육성”, “코로나19” 등의 담론 군집이 형성되었다.
○ “기술·산업 육성” 담론은 로봇, 드론, 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의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이 큰 이슈였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도 다수 있었다.
○ “코로나19” 담론은 오미크론, 방역, 의료, 백신 등을 키워드로 하는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 관련 정책이 중요 이슈로 다루어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정책 채널 담론 분석 결과]
□ 행정硏은 조사결과가 “코로나19 지속 및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인해 사회적 담론은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과 ‘민생’의 문제로 수렴”하면서 동시에 “정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심층적인 증거기반(evidence-based)의 정책 논의를 위해 ‘데이터로 본 코로나 3년, 복합위기 심화와 정부의 대응 역량’ 세미나를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번 조사결과가 담긴 데이터 브리프(2022년 제6차, 통권 15호)는 연구원 홈페이지(www.kip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첨부> 한국행정연구원 “2022년 제6차 국정데이터조사센터 데이터 브리프”
※행정연구원 「데이터 브리프」 바로가기(링크) :
데이터 브리프 - 한국행정연구원 (kipa.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