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경>
■ 코로나 19 위기와 세계적인 불확실성의 극대화
- 코로나 19로 촉발된 불확실성의 시대 도래. 경제・사회 시스템이 한순간에 붕괴된 세계에서 국가는 어떻게 생존해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음
- 영국, 미국, 유럽 국가들은 이러한 위기에 대처하여 ‘Build Back Better’를 목표로 위기에 대한 회복에 노력하고 있음
- 향후 국가가 환경에 얼마나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가가 국가의 성패를 결정하게 됨
■ 코로나 19 위기와 정부조직 디자인 변화 요구 증대
-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 19 위기는 그동안 회피되어 왔던 변화와 개혁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됨
- 대다수의 학자와 공무원, 국민들까지도 코로나 19 이후 시대에는 정부조직이 지금과는 다르게 디지털화되고 변화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 증대
∙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정부조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하며 데이터 환경을 구축하여 정부의 조직구조를 간소화하고 원격근무와 같은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요구 증가
- 산업화 시대 기능주의적 디자인 방식은 더 이상 정부운영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한계가 있음
- 디지털 기술에 의해 촉발된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는 데이터기반 사고에 따른 정부조직 디자인을 통해 구현될 수 있음
■ 관료제의 관성과 코로나 19 위기 이후 과거 회귀 경향 가능성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 기반 정부조직으로의 변화에 대한 논의는 코로나 19 이전부터 논의되어 옴
- 변화에는 저항이 따르기 마련으로 관료제 역시 기존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관성과 문화 등 다양한 장벽들로 인해 실행이 미흡했음
-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월한 디지털 기반을 토대로 민간의 참여와 협력을 수용하여 코로나 19에 빠른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 그러나 위기 종식이후 관료제 조직은 빠르게 과거의 계층제적 조직 원리와 관성을 다시 회복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 팽배
■ 과거보다 더 나은 정부가 되어야 하는 이유
-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의 시대에 정부는 국가 간 치열한 경쟁상황 속에서 적응하고 생존하여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음
- 변화하지 않는 조직이 뒤처지고 사라지듯 국가와 정부조직도 끊임없이 주변 환경을 스캔하고 진화되어야 함
- 또한, 정부의 고객인 국민,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변화하는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여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함
■ 데이터 기반 정부를 위한 조직 디자인 변화로 정부성과 제고 노력
- 코로나 19 이후 위기의 특성을 고려해 볼 때 정부는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기능을 보다 확장시킬 필요가 있음
- 코로나 19 대응과 극복의 경험을 통해 학습한 것은 디지털기술과 데이터 기반 환경이 향후 국가 역량제고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임
- 디지털 신기술과의 발전과 데이터 기반 환경을 정부에 도입하는 일은 기존 조직의 구조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인간의 업무방식을 급진적으로 변화시키게 될 것임
- 향후 정부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에 조응하는 정부조직 디자인을 통해 정부의 성과와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음
<목 적>
■ 본 보고서는 코로나 19 이후 시대 정부조직 디자인의 변화 방향을 예측해 보고 대표적인 디자인 유형과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함. 이에 더하여 향후 우리나라 정부조직 디자인의 전략적 방향과 원칙 및 필요조건 등을 제언해 보고자 함
<목 차>
Ⅰ. 서론
Ⅱ. 코로나 19 이후 정부조직 디자인의 이슈와 변화방향
Ⅲ. 코로나 19 이후 정부조직 디자인의 유형과 특징
Ⅳ. 코로나 19 이후 정부조직 디자인 전략과 원칙
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