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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정연구원, 2023 국제컨퍼런스 「디지털전환시대 파괴적 기술 문제 해결」 성황리 개최
작성자 정은경
등록일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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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정연구원, 2023 국제컨퍼런스 「디지털 전환시대 파괴적 기술 문제 해결」 성황리 개최
해외 전문가들 모여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한 ‘인간중심적’ 대응방안 논의

□ 한국행정연구원(원장 최상한)은 4월 13일(목)과 14일(금) 양일 간 코트야드메리어트 남대문에서 “디지털 전환시대 파괴적 기술문제 해결(Tackling Disruptive Technology in the Era of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2023 국제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이날 행사는 한국행정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행정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호주 북부준주 사이버혁신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아마존웹서비스, 윈스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 이번 컨퍼런스는 해외 각국의 AI 기술 관련 학계·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을 통해 디지털 시대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과 이에 따른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 이날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인공지능 활용 공공서비스, ▲인공지능에 대한 윤리적 개입, ▲사이버보안 거버넌스를 주제로 발표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국행정연구원의 황하 연구위원은 현재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반 규제검색 서비스 ‘규제 내비게이터(Regulatory Navigator)’를 소개하고, 수요자 중심의 규제정보 제공을 위한 규제분류모형 개발 과정을 발표했다. 특히, 인공지능 개발 과정에 전문가들을 참여시키는 ‘Human-in-the-loop AI’ 개념을 소개하며, 향후 공공분야에서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인공지능(transparent and accountable AI) 개발을 위해 더욱 많은 전문가들의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 영국 워릭대의 톰 소렐 교수는 개인 데이터를 공유하고 분석하기 위해 고안된 ‘안전한 데이터 환경(Safe Data Environment)’이라는 온라인 플랫폼 개념을 소개했다. 특히 영국 보건복지부의 골드에이커 리뷰(Goldacre Review)의 의료정보 공유사례와 세일 데이터뱅크(SAIL Databank)의 개인정보 공유사례 등을 소개하며, ‘신뢰성 있는 연구 환경(trusted research environment)’ 조성을 통해 개인뿐만 아니라 연구자들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국행정연구원 심우현 선임연구위원·홍승헌 연구위원은 국내 정보보호제도의 효과성에 대한 발표를 통해 데이터 경제 시대의 도래로 인해 디지털 자산 보호가 중요해진 현 상황에서 현행 정보보호제도가 기업의 정보보호 활동의 효과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제시하며, 제도의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 영국 앨런튜어링연구소의 데이빗 레슬리 인공지능 윤리 석좌는 인공지능으로 인한 변화가 인간의 복지와 공익의 발전으로 향할 수 있는 반면 기본권과 자유에 돌이킬 수 없는 해를 끼쳐 전 세계적인 재앙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변화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있어 인간의 윤리적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호주 찰스다윈대의 마문 알라잡 교수는 멀웨어가 최근 AI를 활용한 사이버 웨폰(Cyber Weapon)으로 진화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AI가 탑재된 맬웨어는 스스로 적응하고 진화할 수 있으며, 초연결사회(Hyper-connected Society)의 도래로 인해 컴퓨터뿐만 아니라 전기, 가스와 같은 핵심기반시설(Critical Infrastructure)에 대한 사이버물리 공격(Cyber-physical Attacks)이 가능하다는 점을 우려하며, 이는 핵폭탄에 비견될 만큼 인류에게 큰 위협임을 강조했다.
○ 호주 모나쉬대의 모니카 휘티 교수는 허위정보(disinformation)는 과거부터 정치선동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어 왔으나, 현재 ICT와 AI의 발달로 허위정보가 만연한 사회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허위정보를 분류하는 다양한 개념적 프레임워크를 소개하면서, 허위정보에 설득될 가능성이 높은 집단과 개인에 대한 탐색이 필요하며 이들이 허위정보를 재생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교육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한국행정연구원 최상한 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전세계 정부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행정시스템을 고도화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공공서비스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인공지능은 인간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윤리적 문제와 사회적 혼란, 사이버보안 위험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므로, 인간과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간의 개입을 윤리적으로 설계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캐더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호주대사는 축사에서 “호주와 한국을 비롯한 인도태평양의 파트너 국가들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복잡한 전략적·안보적 위협에 직면하고 있으며, 금융정보와 민감한 개인정보를 훔치려는 해커집단들의 공격은 나날이 정교화되면서 우리의 일상과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러한 공격으로부터 사이버공간의 회복력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역적·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행정연구원은 딥러닝 알고리즘이 탑재된 실시간 규제 판별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공지능 기반 규제서비스’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연구원이 그동안 발전시켜온 인공지능 윤리 및 사이버보안 분야 연구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가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한국행정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한국행정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한국행정연구원1991
 
※첨부 : 웹초청장 1부, 행사 사진 1식

✔️행사 다시보기(링크) : 한국행정연구원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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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0여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수행하고 있는 한국행정연구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각 부처로부터 전문연구기관으로 지정받으며
대한민국 정부 정책을 주도하는 씽크탱크로 성장해 왔습니다.
한국행정연구원은 1991년 ‘사람’ 중심의 국가발전을 위한 국정운영과 행정개혁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국정평가, 규제혁신, 사회통합, 정부조직 등 연구 영역을 확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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