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정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닫기

HOME > 정기간행물 > 데이터 브리프

데이터 브리프

KIPA조사포럼 상세보기
[2023년 제4차 데이터 브리프] 사회통합실태조사로 살펴본 취약집단의 '사회적 고립'
발행주기
발행기관 국정데이터조사센터
권호 통권19호
발간연도 2023
주제 분류 기타
자료 유형 정기간행물
등록일 2023-11-01
조회수 1012

사회통합실태조사로 살펴본 취약집단의 '사회적 고립'



2023년 제4호(통권19호) 국정데이터조사센터 데이터 브리프(DATA BRIEF)에서는
"사회통합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고립사회'에서 취약한 사람들이 직면할 수 있는 사회병리적 긴장요인들을 살펴보고,
사회적 연결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1. 우리 사회 집단 간 소통 수준

  • 2022년 우리 사회 집단 간 소통 수준 인식을 조사한 결과, 역대 최저치인 
   평균 2.53점(4점 만점 중)을 기록했고, 전체 응답자 중 '외롭다'는 응답은 
   19.1%, '아무도 나를 잘 알지 못한다'는 12.5%로 조사됨

2. 현재와 미래의 경제적 안정성에 대한 기대 

  • 지난 1년간 직장을 잃은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취약집단의 비율은 
    2.2%로, 일반집단의 0.8%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조사됨

  • 사회적 고립감 형성의 중요한 동기로서 경제적 안정성에 관한 질문에, 취약집단이 
   "현재 경제적으로 불안정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일반집단의 2배가량 높은 22.7%로 조사됨

3. 취약집단의 정서적 위기와 위험

   최근(어제)의 주관적 정서 경험을 묻는 질문에, "걱정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취약집단의 경우,
    15.1%로, 일반집단의 9.3%보다 5.8%p가 높았고 "우울했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취약집단의 경우,
    일반집단보다 1.8%p높은 7.3%로 나타남

4. 현재 삶의 만족도, 미래 지위의 상승 기대

   취약집단의 경우, 현재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 수준이나 미래의 자신과 자녀들의 사회적 지위상승에
    대한 기대감 역시 일반집단 보다 낮음

5. 취약집단과 일반집단의 사회적 교류 및 지지 수준의 차이 

  • "평일 하루 접촉하는 사람이 없다"  또한  "몸이 아플때나 우울할 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없다" 고
     응답한 비율 역시 취약집단이 일반집단에 비해 높게 나타남

6. 취약집단과 일반집단의 사회적 신뢰와 공정성, 연대감에 대한 인식 격차 

  • 취약집단은 사람들에 대한 신뢰, 사회 및 기회의 공정성에 대한 인식이 일반집단에 비해 낮음
   취약집단은 대한민국 일원으로서의 자긍심 수준도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됨

7. 요약 및 정책적 함의 
  
 취약집단이 경험하는 사회 및 삶의 질에 대한 이해 필요 
  
 상호 이해와 신뢰에 기반한 사회적 관계의 구축 지원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 마련을 위한 일자리의 양과 질 제고
  
 취약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려


 ─────────────────────────────────────────────────────────────
✅ 관련기사
사회적 고립 취약집단 33% "난 외로워"…10%는 자살 생각도 (연합뉴스)
사회적 고립 취약집단 23% “경제적으로 불안정” (쿠키뉴스)
 


 

 
 

연구보고서 리스트

수록내용

2023년 제4차데이터브리프.pdf 바로보기 다운로드


이전글 다음글 보기
다음글 [2023년 제5차 데이터 브리프] 한국인의 공공성 인식 측정을 위한 조사
이전글 [2023년 제3차 데이터 브리프] 정부부문 생성형 AI 챗봇 활용현황 및 전망에 관한 공무원 인식 조사

맨위로 이동

COPYRIGHT ⓒ 2022 BY THE KOREA INSTITUTE OF PUBLIC ADMINISTRATION ALL RIGHTS RESERVED
(우)03367 서울시 은평구 진흥로 235
대표전화 02)564-2000

홍보동영상
영상자막:
한국행정연구원은 1991년 ‘사람’ 중심의 국가발전을 위한 국정운영과 행정개혁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국정평가, 규제혁신, 사회통합, 정부조직 등 연구 영역을 확장해왔습니다.
매년 100여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수행하고 있는 한국행정연구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각 부처로부터 전문연구기관으로 지정받으며
대한민국 정부 정책을 주도하는 씽크탱크로 성장해 왔습니다.
한국행정연구원은 1991년 ‘사람’ 중심의 국가발전을 위한 국정운영과 행정개혁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국정평가, 규제혁신, 사회통합, 정부조직 등 연구 영역을 확장해왔습니다.
매년 100여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수행하고 있는 한국행정연구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각 부처로부터 전문연구기관으로 지정받으며
대한민국 정부 정책을 주도하는 씽크탱크로 성장해 왔습니다.
2021년 설립 30주년, 미래행정의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기 위해 다시 나아갑니다.
불확실하고 복잡해지는 정책환경 속에서 국민 수요에 맞는 국정운영 정책과 제도 개발로 유능한 정부 구현에 이바지 하고 공공가치 실현을 위한 연구를 통해 사회갈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가 행정한류 확산에 앞장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걸맞는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성장하며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미래 행정이 새롭게 달라집니다.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융합적 정책연구 선도기관 한국행정연구원, 새롭게 시작합니다.
미래 정부구조 재설계
대내외 융복합 연구를 통한 미래 지향 행정연구 수행
공공가치 강화를 위한 시스템연구
공공리더십 연구 및 확산
영상자막:
The Korea Institute of Public Administration was established in 1991 under the mission of achieving national progress centered on public wellness through research on government operation and administrative reform.
Over the past three decades, we have continued to expand our scope of research into government operation assessment, regulatory reform, social integration, and government organization.
Engaging in more than 100 carefully selected research projects each year, we have been designated by various government ministries as an expert research institution and developed into a thinktank that takes initiative in crafting advanced government policies.
With our 30th anniversary in 2021, we are preparing to take another leap forward and continually thrive over the next three decades.
We will focus our resources on developing policies and institutions that pinpointedly cater to the needs of the public amid growing uncertainty and complexity to contribute to enhancing the government’s administrative competence and on executing research aimed at realizing public values to resolve social conflicts.
We will also push ahead with international cooperation projects that promote the excellence of Korea’s public administration and further raise the nation’s international standing.
We will strive to elevate public administration to new heights to advance a nation of co-growth and co-prosperity.
KIPA – a leader in convergence policy research to reinforce public wellness
We will never stand still in taking on new challenges.
Redesigning the future government structure
Conducting forward-looking administrative research based on convergence studies
Engaging in research on systems aimed at reinforcing public values
Executing and disseminating research on public leader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