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본 국민의 삶과 공직사회의 질 – 성찰과 전망”
행정硏,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민관연 정책세미나 개최
코로나19, 경제불황 등으로 전년대비 사회적 고립 심화 및 청년·중장년층으로 확산,,,
도심지역 주거취약계층 고립률은 평균보다 최소 2.5배 더 높아
40%가 넘는 젊은 공직 인재가 이직 의향,,, 낮은 보수 외에도 공직 내 무력감과 反-자기효능감 개선 필요
□ 한국행정연구원(원장 최상한)이 주최·주관하고, 인사혁신처, 통계청,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24년 KIPA 국정데이터조사센터 기획세미나’가 3월 25일(월) 오전 10시부터 ‘데이터로 본 국민의 삶과 공직사회의 질 – 성찰과 전망’을 주제로 한국행정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글로벌 정치·경제위기와 기후변화, 재난경험 등의 복합위기를 겪어 온 국민의 삶의 질이 이전에 비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파악하고 이에 대응해야 할 공직자의 인식 변화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제시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중요한 정책이슈를 공론화하고 협력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 개회식은 최상한 원장(한국행정연구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승호 처장(인사혁신처), 이형일 청장(통계청), 김석호 원장(한국사회과학자료원)의 축사로 진행된다.
□ 본 세미나는 한국행정연구원 국정데이터조사센터에서 2023년에 수행한 국가승인통계인 ‘사회통합실태조사’ 및 ‘공직생활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 발표 세션에서는 김다니 한국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사회통합실태조사』로 살펴본 사회적 고립”을, 왕영민 법무법인 에이파트 전문위원이 “『공직생활실태조사』로 살펴본 공직사회의 무력감: 젊은 인재의 공직이탈 추동요인을 각각 발표한다.
○ 첫 번째 “『사회통합실태조사』로 살펴본 사회적 고립” 발표에서는 「사회통합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체감하는 사회적 고립과 삶의 질 인식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한다.
- 전년 대비 사회적 고립을 비롯한 삶의 질과 관련한 인식은 다소 저하되었으며 전통적 고립집단인 빈곤 노인층에서 고소득층과 청년 및 중장년층으로도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 한편 이번 조사에서 특별조사집단으로 선정한 도심 주거취약계층(쪽방밀집지역 거주자)의 경우 사회적 고립률이 일반조사가구보다 최소 2.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웃 등 커뮤니티 수준에서 사회자본 회복의 중요성을 제언한다.
○ 두 번째 “『공직생활실태조사』로 살펴본 공직사회의 무력감: 젊은 인재의 공직이탈 추동요인” 발표에서는 「공직생활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공직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젊은 인재의 공직 이탈 심리와 그 해소 방안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한다.
- 작년 조사에 따르면 중앙 및 광역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의 이직의향은 43.0%로 나타났으며 특히 34세 이하의 청년이면서 5급에서 7급으로 입직한 후 2년~5년 차에 해당하는, 공직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인재의 이직 의향은 58.1%로 전체보다 매우 높았다.
- 이들의 공직 이탈 원인으로, 주로 지목되어 왔던 낮은 보수 외에도 ‘무력감’과 ‘반-자기효능감’에 주목하여,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여 성취감을 느껴볼 기회가 부족해지면서 느끼는 무력감, 그로 인한 전문성과 비전 상실의 과정이 개선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 토론 세션에서는 이재열 교수(서울대학교)를 좌장으로, 이희길 소장(동북지방통계청 안동사무소), 구혜란 책임연구원(한국사회과학자료원), 변미리 본부장(서울연구원), 김성근 교수(경기대학교), 김선미 기자(중앙일보)의 토론이 진행된다.
□ 자세한 내용은 3월 25일(월) 10시에 개최하는 기획세미나 “데이터로 본 국민의 삶과 공직사회의 질 - 성찰과 전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는 한국행정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한국행정연구원1991)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첨부> 2024년 KIPA 국정데이터조사센터 기획세미나 웹포스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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