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가 공직 내 연령구조의 젊은 세대를 구성함에 따라 이들 MZ세대의 가치지향과 성향, 태도의 특징을 규명하고, 새로운 세대의 특성과 가치지향에 부합하는 인적자원관리 방향과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세대의 정의와 세대별 특성을 선행연구를 통해 고찰하고 정부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인적자원관리에서 세대 간 인식 차이를 규명하고 채용, 보직관리 및 인사교류, 퇴직 및 이직에 대하여 세대변화에 대응한 인적자원관리의 방향을 도출하였다.
채용 관련 개선방향으로 ICT 주도 국내외 환경 변화에 부응한 정부 역할과 공무원의 인재상에 맞는 채용을 지향하기 위해 지능형 인재 선발 및 직류 설계가 필요하며, MZ세대의 가치지향을 반영하여 형평성보다 수월성을 지향하는 채용 선발 기준이 필요함 등을 제시하였다.
세대변화에 대응한 보직관리 및 인사교류 개선방향으로 정부 내 수평적 인사교류 활성화, 중앙과 지방 간 인사교류 활성화, 공무원과 민간부문과의 인사교류 활성화를 제시하였다. 정부 내 인사교류 활성화를 통해 칸막이와 부처할거주의를 완화하여 다수 부처 업무를 협업으로 처리함으로써 상대방 조직에 대한 이해 증진이 가능해진다. 공무원과 민간부문의 인사교류를 통해서 공직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민간부문의 민첩성(agile) 및 생산성 제고의 조직운영 방식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퇴직 및 이직 개선방향으로 공직 내 우수 인력의 유지 및 유출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퇴직 및 이직 지원제도의 미래설계 고도화가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목차>
1. 논의의 배경 및 필요성
2. 세대 간 격차와 인적자원관리
3. 공무원의 세대 간 인식 격차
4. 세대변화에 대응한 인적자원관리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