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생활실태조사와 공무원연금공단 통계로 본
공무원 이직 의향 및 퇴직 현황
2022년 제3호 (통권12호) 데이터브리프(DATA BRIEF)는 공무원을 대상으로한 공직생활실태조사 자료와 공무원연금공단 통계를 활용하여, 공무원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주요 현황과 인식 변화를 파악하고 향후 정부의 전략적 인사정책 설계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1. 공무원 이직의향 수준
∙ 공무원 이직 의향 수준은 최근 5년간 상승 추세
∙ 2021년 자료를 기준으로 이직 의향이 있는 경우, 그 이유는 ‘낮은보수’(34.7%), ‘가치관/적성에 맞지 않아서’(14.0%), ‘과다한 업무’(13.5%) 순으로 나타남
2. 그룹별 이직의향 수준
∙ 연령별 및 직급별
: 연령과 직급이 낮을수록 이직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20-30대 공무원은 직급이 높을수록 이직의향이 큰 폭으로 증가
∙ 특히 20대 5급 공무원의 이직의향 수준은 2017년 32.1%에서 2021년 60.0%로 크게 증가함
3. 연령별 및 퇴직사유별 공무원 퇴직 현황
∙ 2017년 이후 20-30대 공무원 퇴직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40대 공무원 퇴직자 수도 2019년 이후 급증
∙ 특히 20대 공무원 퇴직자 수는 2021년 3,179명으로 2017년 1,618명에 비해 약 2배 증가하여, 그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남
∙ 60대 이상 퇴직자 수가 가장 많은 이유는 정년퇴직에서 기인
∙ 공무원의‘일반퇴직’은 최근 5년간 증가 추세
4. 연령별 공무원 의원면직 현황
∙ 전체 의원면직 퇴직자 중 30대 공무원이 35.5%로 최다(2021년 기준)
∙ 2019년 이후 전체 의원면직 퇴직자 중, 20대 공무원의 비중은 증가 추세
5. 정책적 시사점
∙ 40대 이하 공무원 이직 감소를 위해 연공급 중심의 공무원 보수체계 개편, 연령 및 직급별 맞춤형 인사관리, 조직시민행동 인식 제고를 위한 팀빌딩 등이 필요